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이용우)은 공단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011년도 방제기술 연구과제를 공모하여 2011년도 방제기술 연구개발 과제 3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3개 과제는 소수인력으로 운용할 수 있는 유회수기 개발인 “1인작동 시스템 개발을 통한 중소형 유회수기 성능개선”과 해상에서 방제작업시 회수유 저장공간 확보를 위한 “선박 탈부착 이동식 저장조 개발” 기존 장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필터벨트(JOS-20) 장비 개선”으로 추진예산은 2억원 규모이다.

한편, 공단에서는 지난 11월 25일 개원한 해양환경개발교육원에 있는 인공해안과 일체화된 조파수조를 이용하여 공단의 방제장비를 시험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위해 별도의 예산을 책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국내 방제장비의 능력을 기존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며, 지속적이 개선을 통해 국내 방제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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