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가상화재 소방훈련 실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1월 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천항 내항 운영사 자위소방대의 방화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중부소방서 항만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내항 창고시설물에 대해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금번 열린 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인천항만공사와 운영사 자위소방대원 65명, 119안전센터직원 5명 등 총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반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초기진화, 피난유도, 응급환자 후송, 소방차유도 등 체계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 안극환 팀장은 “내항 화재발생에 대비한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라며, “내항 운영사 및 소방서 등을 포함한 광범위 훈련으로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 충분히 대응하는 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0월 중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지역 142개소에 대한 동절기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재난 없는 항만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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