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SK가스 LPG 수송에 투입 예정


SK해운은 11월 25일 현대중공업과 82,000CBM급 VLGC (초대형 LPG 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하였다. 경주 현대호텔에서 있은 건조계약식에는 SK해운의 황규호 사장과 SK가스 최상훈 사장 그리고 현대중공업 오병욱 사장 등을 비롯해 3사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발주한 VLGC는 2013년 초 SK해운에 인도되어, 향후 20년간 중동으로부터 아시아 지역으로의 LPG 수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SK해운은 SK가스의 LPG 수송을 위하여 두 척의사선을 포함하여 총 다섯 척의 선박을 투입하고 있다.

SK해운의 황규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어제 있었던 성공적인 증자와 더불어 이번 신조계약으로 Global Top 자원수송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는 계획이 더욱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해 SK해운은 총 15척의 신조 선박을 발주 하는 등 국내선사 중 가장 활발한 선박 투자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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