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항 2011년 9월 운영개시 대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내년 9월 개항예정인 경인항의 항내질서 유지를 위해 순찰선을 새로 건조하여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경인항 운영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순찰선을 투입하기 위하여 순찰선 실시설계를 지난 11월 22일에 완료하였으며, 약 11억원이 소요되는 선박제작은 2011년 초에 발주하여 같은 해 8월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경인항 순찰선은 경인항의 특수한 구조와 해상과의 연계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상황과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총톤수 약 13톤의 FRP(강화플라스틱)재질로 최대 20명을 태우고 최고 30노트(시속 56km) 속도로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경인항은 폭80m, 수심6.3m, 길이18㎞의 협소한 운하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넓은 수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해상항만에 비해 안전한 통항로 유지의 중요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통항저해요인 제거를 위한 단속업무 수행 등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한 중요한 지원세력으로 경인항 순찰선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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