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9일(금) 세종에서 지난 3월 14일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사업 수주에 성공한 우리나라 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하고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기업) LNG코리아, 칸플랜트, 수산인더스트리, 가스엔텍, 한국가스기술공사 /
    (학교) 한국해양대학교 / (연구기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이번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LNG 연료공급망 구축 및 운영사업(총 4.4조 원 규모)’에서 LNG코리아, 칸플랜트 등 우리 기업 컨소시엄(Consortium)이 총 5,6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 [누사 텡가라 지역] 약 1,300억 원(‘24.2.23) / [술라웨시 말루쿠 지역] 약 4,300억 원(’24.3.14) 

해양수산부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서 인도네시아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미리 인지하고, 2019년도에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이후 협력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기 위한 정보제공과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센터 확대 ▲금융 등 기업 지원 ▲산업 인지도 제고 방안 등 여러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업계에서는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태동기에서 벗어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이 해양수산 신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서는 현장 의견 청취와 업·단체와의 협력 등이 필수적인 만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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