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의 오랜 난제였던 ‘선원 정책 및 일자리 혁신’과제를 노사정 대타협으로 해결한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의 제22대 총선 정치 참여를 적극 지지한다. 

박성용 위원장은 해외취업선 통신장 출신으로 선원노동조합에 투신하여 선원의 고용안정과 복지확대,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노사 합의 및 노사정 공동선언을 통해 15년간 정체되어 있던 선원 일자리 혁신을 성취했고, 선원 기금 조성, 선원의 비과세 급여액 확대, 어선원 직불금 제도 신설, 어선감척 지침 개정 활동 등 적극적인 정책활동으로 선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바가 크다. 

대한민국은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서, 수출입 물류의 99.7%는 해운을 통해 이루어지며, 또한 우리 국민들은 육류나 쌀보다도 많은 수산물을 소비하고 있다.

해양수산업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책임감 있게 과제를 수행할 박성용 위원장의 정치 참여를 적극 지지하며, 선원노련 8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 진출을 선언한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선원노동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또한 박성용 위원장의 어렵고 힘든 결정이, 현장의 많은 선원 출신 전문가들이 문턱 없이 국회에 진출하는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 의장단 일동은 박성용 위원장이 현장과 국회, 정부를 잇는 “해양수산 거버넌스”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 확신하며, 선원의 목소리가 국회에 크게 울려 퍼지길 다시 한번 기대하며 지지를 선언하는 바이다. 

2024. 3. 13.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의장단(부위원장단) 일동
(문철수, 윤정규, 손명찬, 배수봉, 황선운, 김동윤, 이경환, 
박현준, 정정현, 김수헌, 임용주, 박창호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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