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emar Shipbroking에 따르면 캐나다 철광석, 미국 석탄을 운송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 경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주 간 약 60척이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을 경유하였다.

이러한 항로 변경으로 지중해, 흑해 및 북대서양의 선박공급이 감소하였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경향은 이어질 것이라 예상된다.

아시아발 유럽향 연료탄 운송에서 홍해 및 수에즈 운하는 동맥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홍해 및 수에즈 운하 우회로 인해 유럽 국가들은 지난해 연료탄 수입이 감소하였다.

Braemar Shipbroking은 이러한 유럽의 아시아 연료탄 수입 감소 현상은 지중해, 흑해 및 북대서양으로의 선박공급 감소 경향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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