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올 한 해 동안 신규직원 총 77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화) 밝혔다. 

고용 형태에 따라 ▲정규직 21명 ▲계약직 19명 ▲인턴 37명으로, 상. 하반기 각 1회씩 채용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직 채용 예정 직무는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직 12명, 선박 검사직 6명, 연구직 2명, 공무직 1명 등이다. 인턴 채용은 기획재정부의 방침에 따라 모두 6개월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연간 채용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공단을 알리고 청년 인재 물색에 나선다. 구직자들은 제2전시장에 마련된 공단 채용 상담 부스에서 올해 채용 일정과 기준, 직렬별 세부 자격 기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51개 공공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별 상담 부스 외에도 취업특강,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모의 면접 등 행사 등이 마련된다.
 ** 공단 직제 규정에서 정하는 직렬별 채용 자격 기준은 공단 홈페이지 내 ‘KOMSA 일자리센터’의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 바로가기: https://www.komsa.or.kr/kor/sub05_030301.do)

특히 공단은 올해 중점 추진 사업 분야로 ▲연안여객선 공공성 강화 ▲어선원 관리 체계화. 사고예방 지원 ▲선박검사 디지털화 ▲해양교통안전 국가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등을 수립한 만큼, 각 사업 분야 고도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지난해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만큼, 올해도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열정과 혁신적 사고로 해양교통안전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기존의 선박 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외에도 ▲해상교통정책 연구 ▲친환경 선박. 탄소중립 등 신기술 연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 정보 플랫폼 구축 ▲국제 해사 업무 등 기능을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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