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이창민)이 주최한 ‘바다음악회’가 지난 8일(금) 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에 해양가족과 관계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시작되어 1시간 30분 동안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바다음악회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이창민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전임 총장, 한국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 의 따뜻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바다음악회는 ‘백승현 지휘자’의 지휘 아래 부산 현악 앙상블의 살아있는 역사 ‘부산신포니에타’와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의 사계, 여인의 향기, 마이웨이 등 친숙한 연주곡으로 시작되어 ‘정혜민 소프라노’와 ‘조중혁 테너’의 새타령, 마술피리, 뱃노래 등 흥겨운 노래로 이어졌다.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는 대강당을 감동과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관람객들은 “처음 개최되는 음악회라 기대했었는데, 그 기대를 뛰어넘는 아주 수준높은 공연이었다”면서 “해양업계 종사자로서 자긍심을 느꼈고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럽다”면서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이창민 회장은 “이번 바다음악회를 관람하신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드린 것 같아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종사자분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해양산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승선 부담을 줄이고, 회원사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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