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일 본사 대강당에서 부산도시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 직원들과 함께 투명 플라스틱 가림막을 업사이클링해 아동용 응급키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BPA는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때 거리두기를 위해 설치했다가 더는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가림막을 아동용 응급키트로 업사이클링하는‘괜찮아, 안심키트’사업에 참여했다.

BPA 직원 등은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수거한 투명 가림막으로 만든 응급키트 케이스에 구성품(지혈밴드, 반창고, 소독약, 손전등, 호루라기 등)을 직접 담고 포장했다.
 
이날 만든 응급키트 1,000여개는 부산시내 36개 지역아동센터와 BPA희망곳간 운영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학교,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방치된 플라스틱 가림막들이 아동용 응급키트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며,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귀 기울이고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시민, 시민단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협업 체계를 구성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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