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의 지도 하에 감천항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부산항운노조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의 지도 하에 감천항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부산항운노조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감천항 항만 근로자들의 응급상황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12월 5, 6일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감천항에서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부산항운노조원과 감천항 이용 업·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 및 주의사항,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6월부터 감천항 모든 출입 게이트 등 총 1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항만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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