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9일 스페인 카탈루냐주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주지사가 BPA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를 주의 수도로 하는 카탈루냐주는 스페인 전체 GDP의 20%를 차지하는 경제 중심지역이다. BPA는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현지 진출 우리기업 지원을 위한 물류센터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부산항의 친환경 항만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카탈루냐주의 주요 항만인 바르셀로나항과 타라고나항이 부산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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