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공동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15일(금)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아마존 공동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전자 상거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동 세미나에는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 담당 아마존 매니저가 직접 참여해 △시장별 전자 상거래 동향 △주요 품목별 시장 진출 전략 △중소기업 판매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함께 ‘아마존 입점 지원 프로그램(K-ABC)’을 시행했으며, 자동차 용품 등 사업에 참가한 59개 사가 200억 원 이상의 아마존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햇다.

최근 수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화장품, 의류, 가전 등 소비재의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아마존 등 글로벌 대형 온라인 몰에 입점하는 한국 제품이 증가하며 전자 상거래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전 세계 소매판매액 중 전자상거래 비중 전망 : ‘21년 18.8%→‘22년 19.7%→‘23년 20.8%
      전 세계 전자상거래 매출규모(증가율) 전망 : ‘22년 5.7조 달러(9.7%)→‘23년 6.3조 달러(10.4%)
      소비재(화장품, 의류, 가전, 휴대전화, 자동차, 식품, 액세서리) 수출액 : ‘18년 646억 달러 → ‘21년 713억 달러(10.4%)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의 전자 상거래를 활용한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권역별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중국 징동(9/19), 동남아시아 쇼피(10/13), 일본 라쿠텐(11/17), 중국 알리바바(12/15) 등과 공동으로 주요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이사는 “한류 열풍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소비자들이 구매를 희망하는 한국 소비재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면서 “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형 온라인 몰, 글로벌 B2B 플랫폼과 협력하여 공동 마케팅 및 판매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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