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조선업체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이 반세기 가까운 '대우' 역사를 뒤로하고 한화그룹의 조선 계열사로 출범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대우에서 한화로 간판이 바뀌는 것은 45년 만으로 한화오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인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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