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바리조선·재팬마리타임유나이티드 합병. 세계 3위 조선소 탄생

해사정보신문l승인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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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저 조선소 이마바리 조선(히가키 유키토 CEO, 자본금 300억 엔)과 수주량 2위 재팬마린유나이티드(Japan Marine United·JMU, 치바 미츠 타로 사장, 자본금 250억 엔)는 11월 29일 자본 업무 제휴의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마바리 조선이 JMU의 증자 지분 중 최대 30%에 출자하는 방법으로 양사의 합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9년도 올해 내에 합병과 관련된 최종 계약을 맺고 LNG 운반선을 제외한 상선 대상 공동영업·설계회사의 설립과 생산 체제의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조 능력으로 세계 3위의 조선 그룹이 탄생하면서 통합 재편으로 거대화 되는 한국 조선 업체와 중국 국영 조선에 대항한다는 복안이다.

이마바리조선의 경영기획본부도 JMU를 제휴 상대로 한 이유에 대해 "드라이, 탱커로 경합하는 선종이 있었기 때문에 함께 임하는 것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JMU는 제휴 이후의 수주 활동에 대해 "양 회사의 모든 선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가 있는 선종으로 좁혀 제휴 메리트를 추구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dock 등 생산설비 통폐합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장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dock은 각사가 개별적으로 기존처럼 운영하는 방안도 상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 예정인 공동영업·설계회사는 동 2개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1만 TEU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과 VLCC, 케이프사이즈·파나막스 벌크 등을 주력으로 하지만 이외 선종은 신규 통합회사의 사업 범위에 포함하지 않는다.

제휴 대상에서 LNG 운반선이 탈락한 이유는 이마바리 조선이 미츠비시 중공업 그룹과 2013년부터 LNG 운반선의 영업·설계 합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다.

양사는 2020년 3월까지 제휴의 구체적 방법, 조건, 일정 등 상세를 정한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이후 국내외 경쟁법에 따른 승인 절차가 완료된 후에 제휴를 실행할 예정이다.

세계 조선 시장에서는 올해 3월 세계 점유율 선두인 한국 현대중공업이 3위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합의한 바 있다. 11월 26일에는 중국선박중공업집단(China State Shipbuilding Corporation·CSSC)과 중국선박공업집단(China Shipbuilding Industry Corporation·CSIC)이 통합되면서 신규통합회사 중국선박집단이 탄생한 바 있다

.2018년 세계 조선업체 준공량 순위에서 CSSC는 663만 총 톤으로 2위, CSIC가 359만 총톤으로 5위이며, 양 그룹 합산 시 1,022만 총톤으로 합병을 추진 중인 한국의 현대중공업 그룹(757만 총톤)·대우조선해양(461만 총톤) 합산 1,218만 총 톤에 이은 2위 규모가 되게 된다.

* 이마바리 조선:일본 조선회사로서 신조선 준공량 최대 업체. 2019년 3월기의 매출액은 3,911억 엔. 2018년도 수주 척수는 78척(17년도 89척). 초대형 선형에 대응하는 dock(에히메현)를 비롯 세토 내해권에 10개 조선소·15개 dock 건조 설비가 있음.

본사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종업원 수 1,622명(그룹 종업원 수 약 1만 2,000명), 히가키 유키토 CEO*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2013년에 유니버설 조선과 IHI 마린 유나이티드(IHI 자회사)가 경영 통합해 발족.

2019년 4―9월기 매출액 1,247억 엔, 영업손익 35억 엔 적자(전년 동기 102억 엔 흑자). 일본 내 정상급 건조능력 확보. 2018년도 수주 실적은 24척, 2,100억 엔 규모. 24척의 선종별 내역은 3,000TEU형 컨테이너선, 대형 벌크, VLCC(대형유조선), 중형 벌크 등. 그룹 종업원 약 7,500명, 1,000명 규모의 설계 라인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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