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사는 Traxens사와 50,000개의 컨테이너에 화물추적센서 부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Traxens사는 화주들에게 화물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센서를 개발하는 프랑스국적의 스타트업 회사이다.

TRAXENS-BOX S+로 불리는 센서는 무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형선박 내의 깊숙한 곳에서도 작동가능 하다.

이용자들은 제공받은 인터넷 연결장치를 통해 컨테이너의 실시간 이동경로뿐만 아니라 화물의 온·습도 변화, 충격, 진동 및 컨테이너 도어개폐 여부 등과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IoT기술 적용을 통한 화물의 가시성 확보는 화주들에게 수송 중인 화물에 대한 세부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화물에 대한 정보 추적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화물추적 센서와 같은 IoT기술의 도입을 통해 공습사슬에서의 지연 및 기타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화물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은 통관 또한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서가격의 하락추세에 따라 일회용 센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업계에서는 2018년 6월에 CMA-CGM사가 Traxens사에, 그리고 Mearsk Line사가

Sensor Transport사1)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선사의 스마트컨테이너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 컨테이너의 상용화는 물류공급사슬에서의 효율성, 서비스품질, 보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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