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오는 12월 12일(화) UNIST(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내 항만 최초로 「2017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 컨퍼런스(2017 Ulsan Port International Port-Safety Conference, 2017 UP IPSC), 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항만 내 위험물 취급시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오염 방지’를 주제로, OCIMF(국제정유사해운포럼), ITOPF(국제유조선선주오염연맹) 등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항만 위험화물 안전관리와 항만재난(해양오염 등) 대응역량 제고 등의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 OCIMF(Oil Companies International Marine Forum)
* ITOPF(International Tanker Owners Pollution Federation Limited)

컨퍼런스의 주요내용은 △ IMO 국제 해양안전 및 환경정책 방향 △ OCIMF 안전 프로그램 △ 해상 위험화물과 안전관리체계 △ IoT를 활용한 위험화물 관리시스템 △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사례연구 △ HNS 및 유류오염사고 시사점과 대응방향 △ 항만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효과적 대비 및 대응 △ 항만 재난대응 협업 강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 등이다.

UPA 이형락 항만운영안전팀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2017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 컨퍼런스와 향후 정례화를 통해 울산항이 동북아 해양안전 중심항만으로서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UPA는 항만 재난 예방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의 모든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업·단체는 홈페이지(www.upa.or.kr) 혹은 UPA 항만운영안전팀( 052-228-5446)을 통해 등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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