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업 1개사 당 1년간 약 1,700만원 상당 컨설팅 및 설비 제공

인천항만공사는(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8일까지 ‘5차년도 산업혁신운동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인천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모집기간은 28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icpa.or.kr)에 접속해 ‘IPA동반성장’-‘협력성장하는 IPA’-‘지원사업 공고’ 메뉴를 통해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에게는 8월부터 1년간 1개사 당 약 1,700만원 규모의 컨설팅 및 설비 비용이 제공된다.

IPA는 금번 진행되는 5차년도 사업을 통해 2개사를 신규 지원하고, 기존에 지원을 받은 기업 중 큰 개선효과를 보인 2개 기업(㈜에스틸, 와이엘물류㈜)에 대한 재진단 및 추가 컨설팅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4차년도에 지원을 받은 ㈜에스틸, ㈜우드뱅크 및 인천항공동물류㈜는 컨설팅을 통해 인사제도 구축, 생산성 향상, 창고이용 효율화 등이 개선됐으며, 총 2억 9,335만원의 재무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IPA 김종길 운영본부장 직무대행은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필요한 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기업지원, 민관공동투자 등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혁신운동은 중소협력기업의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기업 활동 전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 등과 함께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IPA의 동반성장 사업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 해사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