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6월말 관내 오존층파괴물질 제거업체 지정을 위해 오는 10일(월)부터 해당 업체 현황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오존층파괴물질 : 프레온(HCFCs), 할론(CF3Br)등 냉동기에 사용하는 냉매

최근 선박소유자들이 오존층파괴물질 포함설비를 지정되지 않은 업·단체에 인도함으로써 해경에 단속된 이후 관련 업체를 문의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해양수산부는 선박소유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전국 대상 업체를 조사하여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 현재 부산지역에만 4개의 프레온가스 제거업체가 지정·고시되어 있을 뿐 인천·경기 지역에는 지정업체가 없어 인천항 이용자들의 불편 초래

이에 앞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관련규정을 모르고 있어 지정업체로 등록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앞선 행정의 일환으로 해당 설비를 갖춘 업체들에 대하여 신청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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