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 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은 320만DWT, 79척(:드릴십 5척 미포함)으로, 전년 동기 297만DWT, 86척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9월 한 달 간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량은 대폭 증가하여 110만DWT, 10척으로 동월 수주량 반등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9월 벌커 수주량은 47만5천DWT, 6척으로 침체됐으며, 탱커 또한 44만DWT, 6척으로 긍정적이지 못한 실적을 보였다.

DWT 기준으로 3대 주요 선형의 수주량은 전체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9월 191만7천DWT, 34척의 선박을 수주하여 세계 수주량의 60%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세를 보였다.

동기간 한국의 수주량은 82만8천DWT, 20척(:드릴십 5척 미포함)으로 세계 시장의 2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일본의 수주량은 22만9천DWT, 3척, 점유율은 7.2%로, 전년 동기 대비 73%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세계 신조선 인도량은 1,201만DWT, 161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으며, 3대 선종이 전체 인도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8.6%로 집계됐다.

9월 중국의 인도량은 474만DWT, 67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으며, 한국은 440만DWT, 42척으로 5.2% 감소했고, 일본은 254만DWT, 35척으로 35.5% 줄었다. 중국, 한국, 일본의 세계 인도량 점유율은 각각 39.5%, 36.6%, 21.1%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세계 신조선 수주잔량은 2억7,408만DWT, 4,740척으로, 중국은 1억1,583만DWT, 1,900척, 한국은 7,343만DWT, 851척, 일본은 5,848만DWT, 765척으로 나타났고 DWT기준 각각 전체에서 42.3%, 26.8%, 2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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