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항만에서 배후단지로의 물류 운송 지연 현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13일(17주차)부터 5월 19일(21주차)까지 전 세계 79개 항만을 대상으로 배후단지로의 물류 운송 지연 사례를 조사한 결과, 철도, 국경 간 트럭 운송, 항만 입·출 트럭 운송, 내륙 바지선 운송 서비스 모두 지연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 단위별 비교 결과, 지연 현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도 운송의 경우 18주차 13%에서 19주차 22%, 국경 간 트럭 운송은 17~19 주차간 계속해서 지연율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항만 입·출 트럭 운송의 경우 20주차 15%에서 21주차 23%의 지연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내륙 바지선 운송 서비스는 17주차 40%에서 18~21 주차간 꾸준히 20% 내외의 지연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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