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너젠, 로붓 이용 선체 청소 서비스 제공

정기적 Cleaning, Dry docking 시기연장...유지관리비 절감효과 해사정보신문l승인2020.03.23l수정2020.03.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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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접안시 청소가능, 운항 스케줄 부담 줄여
Biofouling 심할 경우 최대 76% 엔진동력 추가 필요... 미 해군보고서
해수부로부터 NET(신기술인증) 획득

로봇이 선체에 달라붙는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청소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부두에 접안하여 화물의 적·양하 시 청소가 가능하여 선박의 운항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아 향후 로봇에 의한 선체 Cleaning이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IMO(세계해사기구)도 Biofouling(해양생물 부착) 제거 후 선박운항을 강제화할 계획이어서 향후 로봇에 의한 선체 Cleaning이 대안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호주는 IMO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으로, 2020년 9월부터 자국내 항구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입항 전 30일 이내에 선체 청소를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도 2018년 1월 이후 300톤 이상의 선박에 대해 의무적으로 생물오손(Biofouling) 관리계획서 및 리포트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IMO의 이같은 조치는 선박평형수에 의한 해양생태계 교란보다 선체 Biofouling이 2배 이상 높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선체에 달라붙은 해양생물(Biofouling)은 항행시 선박의 마찰저항을 증가시켜 연료 소모를 가중시키고 선체부식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미 해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alcareous fouling이 선체에 광범위하게 생성되어 있고, 선속이 15노트일 경우 76%의 추가 엔진 동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어서, 결국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선박에는 이같은 해양 생물 부착을 방지하기 위해 방오도료(防汚塗料 antifouling paint)를 도장하고 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방오기능이 약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젠은 선체청소 로봇  CHIRO(Cleaning Hull with Intelligent RObot)를 이용한 선체 Cleanin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HIRO는 50m수심, 3 노트의 유속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수밀설계 및  유체역학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정밀센서와 제어기를 통합하여 자세와 동작제어, 위치인식 및 영상기록 등을 광통신을 통해 육상의 제어콘솔로 실시간으로 제공되도록 했다.

따라서 실시간 청소 상황을 로봇과 제어 콘솔간 쌍방향 정보전달이 가능하여 청소 사각지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또한 선체로부터 수거된 해양생물 찌꺼기(Debris)는 별도 장치를 통해 육상으로 운반되어 친환경적이다.

기존의 잠수부에 의한 청소작업은 선박의 측면만 가능하고, 청소상태를 면밀이 점검할 수도 없었지만, CHIRO는 선박의 밑바닥도 청소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대형 화물선 청소의 경우에도 10시간 이내에 선측과 선저까지 Cleaning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항 스케줄에 부담도 없다.

㈜에너젠 측은 CHIRO를 통해 선체의 Cleaning작업을 연간 2회 실시하면 연료비 절감은 물론, Dry Docking 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어서 선박의 유지관리비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선체 청소 로봇 CHIRO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를 취득한 상태다.  (문의 : 02-867-7414)

 

=선체 청소로봇 CHIRO는......
삼성중, 신조선 인도시 선체청소로 효과 검증
선체 곡면 자유롭게 이동, 선측과 선저 일관 청소가능
선체 Cleaning에서 Care로 패러다임 전환...연비, 유지관리비 절감 기대
화물 적·양하시 청소 가능,  대형선도 10시간 이내 청소

이 로봇은 SLM 박영준 대표가 삼성중공업 메카트로닉스연구 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신조선을 선주사에 인도하기 전에 Cleaning 작업을 하는 용도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그 성능은 이미 검증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로봇 시스템은 Stand-alone system 을 구현하여, 최소 2~3명의 작업자가 간단히 육상에서 조작 가능하며, 대형 화물선의 경우 측면과 바닥을 10시간 이내에 청소할 수 있다.

또한 선박이 해상에 있을 경우에도 바지선에 이 로봇 시스템을 적재하고 작업이 가능하며, 반자율 주행과, 로봇의 실시간 위치인식과 영상기록이 가능하여 청소작업의 사각지대를 방지할 수 있고, 청소 찌꺼기(Debris)를 완벽하게 회수 할 수 있어서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최근 IMO 등이 선체청소에 관심을 짐중하고 있는 것은 해양 생태계 교란 때문이다.

선박평형수에 의한 생태계 교란문제는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의 도입으로 일단락되었지만, 실체로 선체에 부착하는 해양생물에 의한 생태계 교란 문제가 평형수에 비해 2배 이상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호주는 올해 9월부터 자국내 항구에 입항하는 선박의 선체 청소상태를 규제하는 법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IMO 규제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뉴질랜드에 입항하려는 선박이 입항이 거절되어 인도네시아에서 선체청소를 한 후 입항하는 사례도 발생했었다.

이에따라 인근의 인도네시아 수리조선소 등이 선체 크리닝 수주 건수가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덜란드와 UAE 등에서도 선체청소 로봇을 운용하고 있으나, 이 로봇은 수동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부두가 아닌 해상에서 작업해야 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무한궤도 바퀴로 구동되는 로봇의 경우 선체 곡면 이동이 어렵고, 선체 도장이 손상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문의 02-867-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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