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3분기 해상운송주선업 시장 성장률 증가 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상위 20여개 운송주선업체 중 10개사의 성장률을 감안한 데이터 집계 결과,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1.6%, 직전 분기(2019. 2분기) 대비 0.5%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산된다.

DSV사는 3분기 시장 성장률을 3%로 추산, 1·2분기 대비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발표했다.

반면 퀴네+나겔(Kuehne+Nagel)사는 금년도 성장률을 1.5%로 하향 조정했고, Maersk사도 전 세계 제조업과 수출의 지속적 침체를 들어 연간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역별 교역량 분석 결과, 동·서양 간 교역량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Maersk사의 교역량 분석 결과, 유럽 대륙의 수입 증가량은 2.8%로 직전 분기(5.8%) 대비 증가 폭이 둔화되었고, 미·중 무역 분쟁으로 북미 지역의 수입량은 직전 분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0.5%)섰다.
반면, 중동·인도양, 아프리카 대륙의 수입 물량은 증가세(중동·인도양 1.4%, 아프리카 3.0%)를 나타났다.
한편 서양으로부터의 동양 수입량은 유럽에서 아시아 지역으로의 교역량 증가(직전 분기 대비 8.9%)에 힘입어 3.1%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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