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누적 매출 4조1,606억원… 전년比 3,839억원 증가

현대상선은 3분기 컨테이너 부문은, 성수기 물동량 확보를 위한 글로벌 선사들의 공급과잉 및 운임 경쟁으로 인해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10%나 하락하면서 시황 회복 지연됨.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일본 수출규제 등 글로벌 교역 환경까지 불안정했으나, 현대상선의 3분기 매출은 1조4,47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258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1,231억원)대비 765억원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며, SCFI의 10%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2분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TDR(Tear Down and Redesign: 비용은 줄이고 수익을 늘리기 위한 일련의 작업) 활동 강화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컨테이너부문만 놓고 보면, 효율적 선대관리, 고수익 화물 확보, 화물비 등 비용절감,  부가 수익 발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억원 손익이 개선 되었다.

벌크부문은 신조 VLCC 5척 투입 및 시황 급변에 따른 운임 반등 현상으로 266억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현대상선은 4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최근 지연된 성수기 효과 및 2020년 이른 춘절에 대비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는 미-중 무역분쟁 및 중동/홍콩의 정세불안, 브렉시트 등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으며, 2020년 1월 시행 예정인 IMO2020 환경규제에 대비한 선사 별 유류할증료 도입이 본격화된다.

현대상선은 미국의 이란 제재 및 OPEC  감산 협의, IMO2020 환경규제로 인한 저유황유 수요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류할증료 적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초대형 스마트십 인도에 대비해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조기 턴어라운드 달성을 위한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와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2020년 4월 ‘THE 얼라이언스’ 체제전환을 위한 영업 및 행정 실무 작업 진행, 향후 공동운항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 2019. 3Q VS 2018. 3Q 실적 비교(연결)

구분

2019. 3Q

2018. 3Q

YoY

비고

매 출

1조4,477억

1조4,258억

매출증가

 

영업이익

△466억

△1,231억

적자감소

 

 

- 2019. 3Q VS 2019. 2Q 실적 비교(연결)

구분

2019. 3Q

2019. 2Q

QoQ

비고

매 출

1조4,477억

1조3,970억

매출증가

 

영업이익

△466억

△1,129억

적자감소

 

- 2019년 3분기(누적) VS 2018년 3분기(누적) 실적 비교(연결)

구분

19년 3분기(누적)

18년 3분기(누적)

YoY

비고

매 출

4조1,606억

3조7,767억

매출증가

 

영업이익

△2,652억

△4,930억

적자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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