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3대 해운 얼라이언스(2M·Ocean·THE) 소속 각 선사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GTO(Global Terminal Operator)를 이용한 실적은 GTO 당 평균 1,392만 TEU, 선사 당 지분 보유 터미널 수는 평균 21개, 터미널 당 평균 처리물동량은 54만 TEU로 나타났다.

특히 2M의 Maersk Line과 Ocean 얼라이언스의 China Cosco Shipping은 지난해 각각 4,280만 TEU와 4,610만 TEU를 계열사 GTO에서 처리했다.

글로벌 해운컨설팅기업 Drewry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GTO들의 비즈니스 포지셔닝은 독립된 순수 하역사에서 점차 계열사 선사와 밀접하게 연계된 비즈니스로 바뀌고 있다.
한편 선사 물동량 및 GTO 규모가 큰 2M과 Ocean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 및 계열사 GTO는 THE 얼라이언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터미널 투자 및 물동량 유인 기회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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