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쉬핑 8-10항차 북극해 항로 항해

일본 최초로 북극해 항로 경유 컨테이너 수입 해사정보신문l승인2019.10.0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중국 COSCO쉬핑 그룹의 산하 자회사로 재래선·중량물 운반선 사업을 다루는 중원해운특수 운수(中遠海運特殊運輸)는 2019년 올해 극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북극해 항로를 8-10항해할 계획이다.

COSCO쉬핑 그룹은 극지항로에서의 풍부한 수송 실적을 활용해 수송 기간의 단축이나 수송 코스트의 절감이 가능한 북극해 항로를 지향하는 고객 요구다.

북극해 항로는 러시아 북극해 연안을 거쳐 극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한다. 북극해 항로는 올해 온난화로 인한 북극해 얼음이 감소하면서 7월 하순부터 10월 초까지 항행할 수 있게 됐다.

극동아시아-유럽 간 해상수송시 북극해 항로를 경유하면 수에즈 운하 경유보다 항해거리가 약 30% 짧아진다. 바브에르만델 해협 등 운항시 애로가 발생하는 해협을 항행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북극해 항로는 수에즈 운하 항로의 대체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중원해운특수운수는 중국의 원양해운집단(차이나 COSCO쉬핑) 산하의 자회사로 재래선·중량물 운반선. 다목적선, 건화물 운반선, 자동차 운반선, 목재 운반선 등의 선박을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 선대는 162척. 수송 능력은 441만 중량톤에 달한다.

중원해운특수운수는 북극해·남극해의 극지 항로에서 풍부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북극해 항로는 2013년에 당사 최초의 트라이얼 수송을 실시했으며, 13-15년 항해 빈도는 연간 1-2회 정도였지만, 16년 이후 항해 횟수가 증가. 2013-2018년 말까지 항행 실적은 22항해를 누적 기록했다.

동 기간 중 남극해 1항해를 포함하면 극지 항로 항행 실적은 총 23항해로 약 60만 톤의 화물을 수송했다.이 중 북극해 항로에 대해서는 22항해 전체에서 수에즈 경유보다 수송 거리를 총 9만 3,350마일, 수송기간을 280일 각각 단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벙커(선박 연료유) 소비량도 총 9,000톤 절감했으며, CO2(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총 2만 7,000만 톤을 줄인 것으로 계측되었다. 중원해운특수운수는「당사는 북극해 항로 활용을 통해 세계적 트렌드인 환경 부하 저감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극해 항로는 환경 부하 경감 뿐만이 아니라 운임 경쟁력 등 실리 측면에서도 메리트를 갖고 있다.러시아 정부기관에 지불하는 통항료, 선박의 내빙 사양에 드는 비용, 쇄빙선에 의한 에스코트 비용, 이외 보험료도 늘어난다는 오히려 비용을 증액시키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들을 가미해도 수송 기간이 짧고, 연료 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수에즈 운하 항로 경유보다 수송 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다.

중원해운특수운수가 13-18년말까지 북극해 항로를 통항해온 23회 중 수송화물의 발착별 점유율은 80-90%가 중국 화주이며, 한국과 일본이 5-10%안팎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이용 실적은 아직 적지만 중원해운특수운수 영업부가 2019년 2월 일본과 EU 주요 화주들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향후 일본 화주의 북극해 항로 이용 요청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중원해운특수운수가 보유·운항하는 약 3만 6,000중량톤급의 다목적선인 "TIAN EN"호는 북극해 항로를 거쳐 2019년 10월 초 홋카이도 도마코마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 선박은 2017년 완공되었으며, 2018년부터 북극해 항로에 투입되고 있다.동 선박은 7월 하순 중국을 출발, 북극해 경유로 유럽의 풍력발전용 타워를 수송하였다.

일본의 경우 북극해 항로를 이용한 화물 수송은 유럽산 사료를 2017년 북극해 항로를 경유해 1만 2,000 톤, 2018년 1만 5,000 톤을 홋카이도 토마코마이항, 쿠시로항 등에서 들어온 실적이 있지만 컨테이너 수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사정보신문  webmaster@haesainfo.com
<저작권자 © 해사정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사정보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22 - 040 서울 은평구 불광동 8-19번지 301호  |  대표전화 : 02-389-8059  |  팩스 : 02-389-024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종희
Copyright © 2006 ~ 2019 해사정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