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그룹의 지주 회사 한국조선해양은 9월 2일 산하의 현대 중공업이 호주 선주로부터 17만 4,000 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한국거래소에 고시했다.

선가는 1억 8,800만달러로, 납기는 2022년 3월을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의 2019년 LNG 운반선 수주 척수는 총 9척이다..

한국 조선업체 major 3곳의 2019년 LNG 운반선 누계 수주 척수는 9월 2일 시점에서 삼성중공업이 최다인 11척, 이어 한국조선 해양 9척, 대우조선해양이 7척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8월 31일 기준 LNG 운반선의 신조 선가는 영국 클락슨 통계에 따르면 17만 4,000입방 미터형이 1억 8,550만 달러 정도로 추이하고 있다.현대중공업 그룹의 19년 1-7월 신조선 수주액은 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1-7월 기준 현대중공업 그룹의 신조선 수주 척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척 감소한 65척을 기록했다.내역은 현대중공업이 유조선 4척, LNG 운반선 8척, LPG 운반선 5척 등 모두 17척이며, 현대미포조선이 석유제품운반선 22척, 컨테이너선 7척, LPG 운반선 3척, 기타 2척 등 34척.현대삼호중공업이 유조선 10척, LNG 운반선 2척, 건화물 운반선 2척 등 모두 14척이다

.LNG 운반선 시장은 중동 카타르가 기존 선박의 replace를 포함 향후 10년간 100척 이상의 조달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파푸아 뉴기니의 LNG 생산기지 확장 계획 등 규모가 큰 상담 안건이 다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수주가 확대되는 LNG 운반선 관련 설계 담당자가 부족한 상황이여서 산업통상자원부가 8월 LNG 운반선에 특화된 설계·엔지니어링 인재육성 사업의 개시를 발표했다.동 사업은 인재 육성과 채용 기업 지원 2개 축을 토대로 실시되며, 정책 수행기간은 2019-21년의 3년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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