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 광양항 및 항만관련부지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항만관련부지 이용 확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ㆍ광양항은 지난해 개항 이래 최초로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241만TEU를 달성했다. 공사는 늘어난 물동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의 부지 공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항만관련부지 이용 확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를 통해 운영사들은 항만관련부지 이용 확대, 터미널 운영상 고충 의견 등을 공사에 전달했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관련부지 이용 확대는 운영사 부지 문제 해소,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의 좋은 모델”이라면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의 의견을 항만관련부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ㆍ광양항은 2019년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255만TEU를 목표로 내세웠으며, '19년 상반기동안 전년 대비 7.9% 증가한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124만TEU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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