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9일 세종시에서‘2019년 제1차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과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지자체, NGO 등 회원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9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WLI-Asia(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 공동 가입 ▲제12회 해양보호구역대회 개최 계획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의 안건에 대한 의결과 논의가 있었다.

특히, 2019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으로는‘넓적부리도요 교육교재 개발’이 선정되어 해양보호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넓적부리도요 보호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이들의 서식지인 해양호보구역에 대한 인식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트워크 회원기관들의 WLI-Asia(Wetland Link International,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 공동 가입으로 상호 정보 및 교육?전시자료 공유,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등 아시아지역 습지센터와의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지역해양보호구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는 2011년 갯벌센터 네트워크의 설립으로 시작되었으며 개별 방문자센터의 해양생태계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관한 체험·교육 서비스 개선과 대국민 인식증진 창구로서의 역할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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