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복합물류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육상물류로의 서비스 확장을 시도 중이다.

머스크는 해상물류서비스에 집중된 역량을 육상물류로 확장하기 위해 창고, 컨테이너 터미널 및 세관 중개 회사를 인수 중이다.

머스크 Soren Skou 최고 경영자(CEO)는 현재 머스크 수익의 80%는 해상 컨테이너 운송으로부터 창출되나 2~3년 후에는 해상-비해상 서비스가 50-50 수익창출 시나리오에 근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육상물류로의 확장 목적은 금융 위기, 무역 분쟁 등 외적 요인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익 다변화이다.

Soren Skou는 2008년 금융위기 후유증 등으로 인한 2011년 600만 달러의 매출 감소와 무역 분쟁 등에 따른 인해 360만 달러의 매출 감소 등 좋지 않은 경험을 했다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 고객 중 20%인 약 70,0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에직면해 있어 육상물류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궁극적으로 DHL Supply Chain과 같은 글로벌 물류 공급업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Soren Skou는 또한 머스크는 APM 터미널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내륙화물 취급 장소에서 76개 항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나, DHL Supply Chain, Ceva Logistics 등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창고를 보유하고 있고 월마트, 아마존과 같은 거대 고객과 거래를 하고 있어, 이들이 머스크의 궁극적인 지향 방향이라 말했다.

특히 머스크는 이미 소매 및 라이프 스타일 공급 체인을 위한 항만 간 운송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초 미국 세관 중개업 Vandegrift Forwarding Co.를 인수했으며, 더 많은 기업 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을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뿐 아니라 전 세계 굴지의 선사들은 육상물류로의 확장을 앞 다투어 시도 중이다.

CMA CGM SA는 올해 스위스 화물 서비스 제공 업체 Ceva Logistics AG를 17억 달러에 인수했다.

중국의 COSCO는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공급 체인을 통제하는 베이징의 One Belt, One Road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터미널, 철도 연결 및 도로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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