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집계한 7월 5일자 상하이발 북미행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 당 서안 1,649달러, 동안 2,764달러 기록- 지난주 대비 약간 하락했으나, 6월말 대비 300달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견조한 물동량 추세 외에 선사의 선복 조정 등으로 높은 소석률을 유지 중이다. 특히 북미 동안 항로의 경우, 파나마 운하 드래프트 제한의 영향으로 수급 상황이 좋은 편이며 이에 따라 운임도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북유럽 항로의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 당 688달러, 지중해 항로의 운임은 705달러로, 지난주에 대비해서 모두 20달러 정도 운임이 하락했으나, 실질적으로는 보합세라고 볼 수 있다.

북미 항로와 같이 호조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연초부터 안정 추세를 유지 중- 한편 남미 동안 항로는 2주 연속 2,000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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