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2019년 1-6월 신조선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6월 단월 수주로는 LNG 운반선 1척, 초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 1척 등 2척을 추가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는 84억 달러(9조 9,200억 원)로 목표 수주량 중 33%를 달성했다.

반기가 지난 시점에서 다소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됩니다.2019년 누계 수주 척수는 전년 대비 10척 감소한 16척으로, 선종별 내역은 VLCC 7척, LNG 운반선 6척, 잠수함 3척이다.

6월 수주한 LNG 운반선은 그리스의 Marangas Maritime사가 발주해 선형은 17만 4,000㎥형이다.

수주액은 불명으로 2022년 상반기(1-6월)까지 전달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LNG 운반선 6척 중 Marangas Maritime사 인도가 5척에 이른다.

6월 같은 달에 수주한 VLCC는 오만 국영선사인 Oman Shipping Company(OSC)에서 발주했다. 수주액은 역시 비공개이며, 2021년 제1분기(1-3월)까지 전달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6월 말 기준 수주 잔량은 215억 달러(25조 3,900억 원)로 이는 1년 전보다 5% 감소한 것이다.

수주 잔량(척수 기준) 선종별 비율은 일반상선 52%, 해양플랜트 25%, 함정 등 기타 선종이 23%이다.

1년 전(2018. 6. 30. 기준)에는 일반상선 56%, 해양플랜트 28%, 함정 등 기타 16%로 일반상선, 해양플랜트의 2019년 인도로 각각 점유율이 하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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