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Ocean과 Manuchar NV는 CargoX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선하증권(bill of lading) 플랫폼의 시범 운영에 성공했다.

G2 Ocean은 노르웨이의 Gearbulk와 Grieg Star가 합작해 만든 벌크 화물 운송에 특화된 조인트 벤처 기업이며 Manuchar NV는 신흥시장 무역 전문 기업이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CargoX 플랫폼을 사용한 선하증권 거래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시범 운영은 중국 신강항과 페루 카야오항 간 화물 운송을 대상으로 한다.
중국 신강항에서 2019년 4월 5일에 출발해 페루 카야오항에 5월 26일에 도착하는 거래에 시범 적용했으며 총 9,504 해리를 운항했다.
플랫폼 시범 운영을 위해 5개의 제품을 출하하고 각각의 스마트 선하증권을 작성해 성공적으로 거래를 완료했다.
블록체인을 사용한 스마트 선하증권 플랫폼은 거래의 신속성 향상, 비용 절감, 보안 강화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BDTS(Blockchain Document Transfer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IT 시스템과 비교해 편리한 선하증권 생성, 명확한 소유권 거래, 보안 향상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문서 소유권 이전을 수분 이내에 안정적으로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지연을 방지해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G2 Ocean의 CEO는 고객과 업체 간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기술이 필요하며, 시범 운영의 성공 경험을 살려 고객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선하증권 플랫폼의 적용에는 한 가지 문제가 남아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선하증권 플랫폼이 실제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보험 적용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현재 P&I clubs(선주책임상호보험조합)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CargoX는 P&I clubs에 자료를 제공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시범 운영의 성공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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