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브레이크 벌크 유럽 2019 참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및 해운 역량 활용… 브레이크 벌크 시장 집중 공략 해사정보신문l승인2019.05.22l수정2019.05.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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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브레이크 벌크 화물 컨퍼런스에 참가해 벌크 사업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21~23일 독일 브레멘의 메세 브레멘(Messe Bremen)전시장에서 열리는 ‘브레이크 벌크 유럽(Breakbulk Europe, 이하 BBE) 2019’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브레이크 벌크 화물이란 컨테이너와 같은 용기에 개별 적재가 불가능한 대형 중량 화물을 말한다. BBE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벌크 컨퍼런스로 ‘브레이크 벌크 아시아’, ‘브레이크 벌크 아메리카’와 함께 세계 3대 브레이크 벌크 컨퍼런스로 손꼽힌다.

현대글로비스는 브레이크 벌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브레이크 벌크 아시아’에 처음 참가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행사 기간 350여 개의 기업에서 온 1,200여 명의 고객이 홍보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경험을 토대로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브레이크벌크 컨퍼런스인 BBE 참가를 결정했으며 이번에는 2,000명 이상의 고객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BBE에 한국 선사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세계에 걸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벌크선·자동차선 등 해운사업 역량과 프로젝트 물류사업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다. 또한 특수화물 운송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롤 트레일러, 터그 마스터 등 벌크 전문 장비도 홍보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벌크 정기선대를 운영하며 연간 140만톤 이상의 벌크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 또한 약 60여 척의 자동차운반선을 보유하여 완성차는 물론 대형 중장비 등의 브레이크 벌크 화물 선적에 최적화된 해운 역량을 갖고 있다. 이처럼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벌크 화물의 맞춤 운송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BBE에 참가한 관계자들에게 부각하고 글로벌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스테나 글로비스(Stena GLOVIS SE)’를 적극 알리며 유럽 내 신규 화주 발굴 및 현지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유럽 역내 해운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가 올 3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와 함께 설립한 국내 선사 최초의 유럽해운 합자회사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테나글로비스가 유럽 현지에 신규 영업.운영 조직을 구축했고 유럽 내에서 로로선(RoRo, 완성차.트럭.트레일러 등 자가 동력으로 승·하선할 수 있는 화물들을 수송하는 선박)과 로팍스(RoPax, 화물·승객 겸용 운반선), 카페리(Car-Ferry, 정기 여객선)에 이르는 다양한 선박으로 화물 운반이 가능한만큼 브레이크 벌크 운송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건설·화학·정유 분야의 제조사와 물류·해운 관계자들은 BBE를 통해 각 사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도 이번 BBE에서 적극적인 벌크 마케팅 활동은 물론 글로벌 경쟁사의 브레이크 벌크 사업 역량과 경쟁력을 파악해 자사 사업 역량 강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BBE에는 약 550여 개의 기업별 부스가 설치되고 세계 각국에서 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67개의 해외 거점을 운영해 촘촘한 조직망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해운 역량을 살려 브레이크 벌크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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