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박영안, Korea P&I Club)은 5월 17일 현대상선의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Universal Partner호를 신규로 가입 유치했다고 밝혔다.

Universal Partner호는 정부의 선박신조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한 GT 156,331의 VLCC이다.

특히 일반적인 선박금융계약서와는 달리 이번 현대상선 VLCC의 금융계약서에는 초대형선 신조금융계약상 최초로 IG Club 이외에도 Korea P&I 가입이 가능한 내용이 도입되었다.

이번 금융계약서는 현대상선과 KDB산업은행의 주도하에 국내/외 주요금융기관(한국선박해양, Citi, Standard & Chartered, Bank of America, 한국무역보험공사, KIAMCO, 하이자산운용, 수출입은행, 캠코, 산은캐피탈)과 로펌(Norton Rose Fulbright, 김앤장, 세종, 광장, 율촌)들이 작성한바, 국내외 선박금융전문가들이 Korea P&I를 IG Club과 동등하게 안정적인 Club으로 인정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현대상선 VLCC의 이번 Korea P&I 가입은 해운산업과 유관산업이 상생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대형선박의 Korea P&I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신조 VLCC는 KSC Program을 통하여 Korea P&I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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