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의 진학지도 담당교사들이 모처럼 부산항을 찾았다. 해양·물류 산업 관련 진학 및 직업을 탐색하고 지도하기 위한 현장 워크숍의 일환이었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남부교육지원청 진로교사 일행이 9일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소속인 장학사 진로전담 교사 일행 36명은 이날 △부산항의 현재와 미래(부산항의 재발견) △부산 신항과 미래기술 △해양·물류사업 관련 진로 탐색 및 역량강화를 위해 부산항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워크숍을 가진 것이다.

 이들 일행은 오전에는 부산항 홍보관을 거쳐 부산항 신항 1, 2부두를 방문하여 최첨단 항만시설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을 이용하여 북항 터미널과 재개발 현장을 견학하였다. 이날 공사의 박호철 글로벌 사업단장이 교사들에게 부산항의 역사, 부산항 시설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부산항을 방문한 백수정 장학사는 “말로만 듣던 글로벌 허브항만 부산항의 엄청난 규모의 최신 시설에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해양·항만물류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글로벌 허브 항만인 부산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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