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 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폐업 후 재창업한 기업이거나, 정부지원 사업에서 지원했다가 떨어진 업력 3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모집기간은 4월 15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www.inustartup.or.kr) 및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 접속해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tartup@inu.ac.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에게는 1년간 1개사 당 약 3,000만원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 창업 아이템 개발비용이 제공되며, 인천대학교 송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분야별 IPA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등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벤처부의 ‘재도전 지원기업 성과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창업기업의 생존률이 47.5%인데 비해 재도전기업의 생존률이 83.9%로 1.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번 사업에 참여했던 참여 2개사의 경우에도 모두 창업에 성공해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신규인력도 4명 채용하는 등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참여사 중 교육 컨텐츠 및 강사매칭 서비스 제공사인 ‘강사마켓’의 경우 ‘클래스이음’으로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을 진행하였으며, IPA에 강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IPA가 육성한 창업기업이 협력기업으로 성장하는 바람직한 모델이 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경영노하우를 보유하였음에도, 사업에 실패한 재창업자나 정부지원사업 안타깝게 떨어진 기업에 투자해 누구나 실패에 부담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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