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NVOCC 통한 해상운송 확대

해사정보신문l승인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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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 EC) 세계 최대기업인 아마존이 자사의 압도적인 물량을 배경으로 물류업무의 자영화를 진행시키고 있으며, 해상운송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아마존은 중국법인(중국지사) 등을 통해 선박 미보유 화물중개업자(Non Vessel Owning Common Carrier; NVOCC) 사업에 진출한바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택배화물의 자사 항공수송 등 자사에서 컨트롤하는 물류비율을 높여 수주에서 배송까지 일관되게 자사가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작년 2018년부터 자사브랜드의 해상컨테이너 직접운송을 본격화하고 있다.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마존은 취급 컨테이너 물동량도 확대되었는데, 물류외주비의 증가가 경영상의 최우선 해결과제가 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아마존은 물류자영화를 통해 외주비를 삭감하고, 운송비용 절감이 가능한 물류 네트워크의 구축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은 2016년 아마존의 중국법인인 북경세기탁월쾌체사를 미국 연방 해사위원회(Federal Maritime Commission; FMC)에 NVOCC 라인센스를 등록한바 있으며, 계속적으로 동 NVOCC를 통한 해상운송을 확대하고 있다.

USA 투데이가 2019년 1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8년 중국발 미국착 컨테이너 5,300개를 수송했다. 컨테이너 박스에는 ‘아마존 로지스틱스’나 ‘북경세기탁월쾌체’ 브랜드가 새겨져 있다. 중국발 컨테이너는 롱비치, 시애틀항 등 북미 서안 항만에서 하역된 이후 소비자들에게 배송되기 이전 우선 아마존의 물품보관창고에 납품되었다가 트럭으로 배송되게 된다.

아마존은 해운 부문에 앞서 항공·육상 부문에서도 물류자영화를 진행시켜 왔다. 항공수송 부문에서는 "아마존 에어" 브랜드를 설립하고, 미국 내에서 내륙항공 수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2018년에도 B767형 화물기 추가 10기의 리스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로써 전용 화물기 운항체제를 50기까지 강화했다. 아마존은 화물기 도입을 통해 택배사업자로의 화물운송 의존도를 낮출 수 있었으며, 실제로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은 또한 텍사스주 등에서 항공화물 창고를 건설하는 등 항공운송 인프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페덱스, UPS 등 지금까지 전자상거래 물류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가져온 기존 사업자는 경계감을 강하게 가지고 있지만, 대다수의 물류 관계자는 "아마존이 자사 전용의 효율적인 물류루트를 구축하고는 있지만, 페덱스 등 기존의 3PL 물류사업자들이 구축해놓은 고차원적인 물류루트를 개발하여 기존 물류사업자들과의 격차를 줄이기는 용이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기본적으로 전자상거래 상품판매 기업이기 때문에 물류루트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기에는 아무래도 페덱스, UPS 등에 비해 자금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이다.

전자상거래 대기업들의 물류강화 사례는 아마존 뿐만이 아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최대기업인 알리바바는 물류 자회사인 카이냐오사를 통해서 중국 내에서 창고 거점 확충을 진행시키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는 현재 홍콩, 벨기에 등에서도 해외 항공화물 거점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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