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 리서치사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가치 사슬 전반의 해운업체들은 보안, 과적 및 정확한 비용 모델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점진적으로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동화, 드론 및 로봇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화 솔루션을 통해 해상화물 운송 산업은 부가가치가 없는 활동을 크게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 할 수 있게 되었다.

해운업체는 매출 및 이익 증대가 디지털 기술에 의해 주도될 것이기 때문에 관련 경쟁사뿐만 아니라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

“합병과 수익 압박에도 오랫동안 살아남은 기업들은 산업 내외부의 신생기업에서 선두 기업에 이르기까지 연결성, AI, 그리고 그 이상의 방면에서 더 나은 표준화를 위해 경쟁사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적응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ABI 리서치사의 수석 분석가인 Susan Beardslee씨가 언급했다.

최근 사례로는 지능형 해상 생태계 및 AI 지원을 위해 Wärtsilä사가 Transas사를 인수 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화물 처리 처리를 위해 Orange Business Service사가 Cargotec사와 거래한 것이 있다.

매출 및 이익 증대는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전기화, 자동화 운영, 드론 및 로봇,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을 포함해 해상운송업계의 대변혁을 가져올 최적의 기술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2023년 글로벌 해상운송 매출은 2017년 대비 1.2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사이버 보안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해상운송 매출(revenue)은 지난해 1,660억 달러에서 2023년 2,05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 사이버보안은 현재 그리고 새롭게 나타날 위협을 해결하는데 필요하므로, 2023년에는 그 비용이 전 세계적으로 1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운송 관련 업체들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급망이 변화되고 있다.

BCO(Beneficial Cargo Owners)2)는 예측 물류 제공 업체인 ClearMetal사, Xenata사의 실시간 주문형 벤치마크 및 시장 정보, Flexport사의 디지털 조달 플랫폼 및 요금 관리를 위한 Freightos사의 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한 스타트업체로부터 공급망의 가시성과 자동화를 강화하고 있다.

Sigfox사는 컨테이너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고, 산업용 IoT 공급자인 ORBCOMM사는 냉동기 관리 솔루션뿐만 아니라 위성 및 핸드폰을 통한 양방향 선박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

IBM사는 블록체인을 위해 머스크선사뿐만 아니라 스마트 항만 연계를 위해 시스코사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해상 AI를 위해 OOCL선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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