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체계적인 ISO 시스템 적용 및 고도화를 지원한 공로 인정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22일 서울 중앙우체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인정의 날은 무역상 기술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국제공인 인정제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험·검사 분야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IAF)가 공동으로 제정한 날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선급은 우리나라 국가 표준(KS) 제정지원을 위해 ISO 국제회의 및 국내 TC 176/PC 283 등의 전문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표준 적용 및 제정지원 활동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인증업무의 투명성 및 부패방지 경영을 위해 지난 해 KAB(한국인정지원센터)에 등록된 ISO 인증기관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수상에 영향을 끼쳤다.

이날 KAB 산하 52개 국내 ISO 인증기관 중 정부포상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기관은 한국선급이 유일하다.

한국선급 나종신 인증원장은 “한국선급은 지난 60년간 축적된 조선해운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공정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사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