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맞춰 인천항만공사 임직원이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혈액원 이동 헌혈버스 방문에 맞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작은실천 큰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동절기 헌혈자 감소로 혈액수급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작은 실천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보람을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대학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따르면, 매년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제때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생명을 잃거나 고통받는 환자가 늘어나 혈액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도 인천항만공사 창립 12주년을 맞아 12년간 직원들이 헌혈로 모은 헌혈증 300장과 함께 3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커다란 나눔”이라며,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과 헌혈증 기증행사를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앞장서고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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