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글로벌 포워더인 퀴네나겔(Kuehne+Nagel)은 최대 해상운송서비스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Sea Explorer’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
‘Sea Explorer’는 주요 통신 사업자와 높은 수준의 통합 및 파트너십(Partnership)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퀴네나겔의 고객들로 하여금 글로벌 해상운송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개요를 제공할 Blue Anchor Network에 대한 접근을 수월하게 한다.
Blue Anchor Network는 3,000여척 이상의 선박과 750개 이상의 주간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통해 전세계 컨테이너 운송에 대한 모든 거래에 있어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Sea Explorer는 퀘네나겔의 뛰어난 견적, 예약(부킹) 및 트랙 기능을 확장시킬 전망이다.
오늘날 전체 선박의 약 25%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리드 타임의 불안정성은 고객이 재고 수준을 적절히 관리하는데 있어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운영 데이터에서 파생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강력한 업계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구축된 알고리즘은 퀴네나겔의 데이터부문 자회사인 LogIndex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및 예측분석과 결합된다.
최근 퀴네나겔은 물류기술 및 공급망의 첨단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 퀴네나겔은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첨단 물류기술 및 공급망을 개발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물류분야의 사업모델을 변화시켜  고객가치실현을 강화할 계획이다.
퀴네나겔의 국제부 이사회 임원인 Seafreight Otto Schacht씨는 “물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데이터 투명성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Sea Explorer는 세계 최대의 해상운송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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