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고상환사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

고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항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울산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이 중대한 시기에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한 고사장은 과거 항해사와 선장으로서, 또 화물감독으로 일하며 관련 회사를 설립하기까지 약 4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항만과 관련된 일을 해왔다며 이제는 그동안 배우고 느꼈던 것을 나누고, 울산항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그려왔던 비전들을 울산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실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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