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Nyetya 사이버 공격에 A.P. Moller Maersk사는 약 2억 5천만달러에서 최대 3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다고 CEO인 Soren Skou씨가 밝혔다.
머스크선사가 사이버공격을 당하지 않았다면 3/4분기의 NOPAT이 투자원금의 거의 10%인 4억 5천만 달러에서 5억 달러에 달했을 것이라고 Skou씨가 언급했다.
머스크선사는 세후순영업이익(NOPAT, net operating profit/loss after tax)이 2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머스크 그룹의 글로벌 물류기업인 Damco사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포워더업체들의 매출이 연평균 8.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Damco사의 NOPAT는 140% 하락한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 그룹의 운영을 중단시킨 Nyetya 사이버 공격으로 머스크선사의 운송량은 2.5% 감소했는데 그 이유는 2주동안 고객이 예약을 전환했기 때문이다.
머스크선사는 ‘화물 비상사태’를 관리하기 위해 추가 선박을 배치함에따라 운영비가 상승했다.
또한 로테르담에 위치한 머스크의 완전무인자동화터미널, 뉴욕과 LA에 있는 자사 터미널의 작업이 수일간 중단된바 있다.
Maersk사는 3/4분기에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후, 4/4분기에는 수익과 운영비 모두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머스크선사는 단단한 시장기반 덕분에 작업 중단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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