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발표… 공직유관단체 V유형 중 2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 등급인 2등급(8.67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매년 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하는 것이다.

공사는 7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공직유관단체 중 V유형으로 분류된 19개 기관과 함께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공사는 공직유관단체 V유형 중 2위에 해당하는 8.67점을 획득해 지난해 4등급에 머물렀던 청렴도가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이는 청렴한 공직문화 구축에 대한 사회적 요구 및 정부정책 이행을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 부패 취약분야 및 불공정 관행 개선, 내·외부 이해관계자 불만 해소 등 투명한 윤리경영체계 구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방희석 사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우리 공사가 국민과 여수·광양항 고객으로부터 보다 투명한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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