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총 18척으로 금년 들어 세계 최대규모

폴라리스쉬핑㈜ (대표이사 김완중, 한희승)은 금일 현대중공업과 또다시 5척의 VLOC (초대형 광석운반선)를 발주했다. 이로써, 올해 동사의 신조 발주 규모는 지난 6월의 3척, 9월의 10척을 합하여 총 18척 규모에 달한다.

이는, DWT(재화중량) 기준으로는 585만톤, 금액 기준으로는 약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발주로, 그 동안 어려움을 면치 못했던 국내 조선산업에 매우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고용효과는 물론,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해운, 조선, 금융 상생 구도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라리스쉬핑의 금번 발주는 브라질 Vale사의 신규 계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동사는 지난 8월 31일에 이미 10척의 장기운송계약을 확정한 바 있으며, 금번 발주는 지난 9월말에 추가로 5척의 장기운송계약을 확정한 것이 그 배경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07년 Vale 사와 첫 장기운송계약을 확정한 이래, 줄곧 장기운송계약, 특히 철광석의 장기운송계약에 특화하여 안정적인 경영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번 장기운송계약의 대량 확보을 통해 다시 한번 동 사의 경쟁력을 시장에 확인시키고 있다.

금번 신조선에는 그간 회사의 VLOC 선단 운영 Know-How와 더불어, 현대중공업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한 LNG 연료 대응 설비 및 친환경, 고효율의 미래지향적 최신 기술이 최대한으로 적용되며, 각종 안전 및 승무원 편의 시설 또한 충분히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가 보유, 운영 중인 18척의 개조 VLOC는 상기 신조선의 인도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교체되어 퇴역할 전망이며, 이를 통하여 폴라리스는 보유 선대 연령의 최신화를 실현하게 되어,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동사의 IPO에도 보다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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