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터미널 투자자금으로 활용, 경쟁력 제고

현대상선은 시설투자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추진, 중장기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 및 터미널 투자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2016년 자율협약 이후 출자전환 및 채무재조정, 고비용 중고 선박 매각, 영구전환사채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VLCC 5척과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으며, 터미널 확보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증자 추진 역시 국내 유일의 국적 원양 해운사로서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확보와 거점 터미널 확보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조달 규모--약 7천억원 --최종 발행가에 따라 변동 발행예정 주식수 1억 2천만주

우리사주 우선배정 약 10만주---증자방식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일반공모 후 최종 실권 발생시, 인수단이 100% 인수

현대상선은 또 지난 5월 11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지분 100% 인수 본계약 체결 예정이라고 공시했었다.

이번 정정공시는 현대상선과 현대상선이 최대주주로 있는 SPC(에이치티알헤라시스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인수하는 변경 공시이다.

즉, 현대상선이 50%(-1주), 현대상선이 100% 지분 투자한 SPC(에이치티알헤라시스 주식회사)가 50%(+1주) 나눠서 인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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