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해운항만관련 공무원 역량 강화와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운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 4회 부산항만공사 협력국 초청연수”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이번 연수에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 주요 개발도상국 해운항만 고위공무원 및 항만당국 임직원을 부산항으로 초청하여 부산항의 항만 개발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4회 연수에는 중남미 지역 가이아나, 멕시코, 자메이카,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파나마, 페루 6개국과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3개국에서 총 10명의 고위 공무원 및 항만당국 임직원들이 참석자로 선정되었으며, 항만개발 및 운영과 관련된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과 토론, 현장견학을 실시하게 된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협력국 초청연수는 부산항은 물론 우리나라 항만당국 및 업계 관계자들과 개도국 간의 지속가능한 동반자 관계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써, 부산항의 항만 개발?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견학을 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발도상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해외항만 개발?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개최하는 협력국 초청연수는 부산항만공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 항만물류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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