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강화갯벌센터에서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및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MPAN)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해광역해양생태계 및 동북아환경협력계획 사무국이 주최하고 공단과 강화군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UN개발협력프로그램(UNDP), UN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제기구와 해양수산부, 인천시, 어촌계 등 해양보호구역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해양보호구역 제도 소개, 해양보호구역 관리 및 네크워크 강화 우수사례, 강화 갯벌해양공원 구상 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루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강화 갯벌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와 한국의 선진화된 해양보호구역 관리정책을 공유했다. 현장실습에서는 강화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강화갯벌 남단 저어새 탐방, 동검도 생태복원지 답사 등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향후 강화갯벌센터 활성화와 지역경제 소득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별 갯벌센터 홍보 등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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